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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칸차나부리 엘리펀트월드(코끼리보호소) 당일 투어

요령없는 김과장 2024. 4. 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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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령없는 김과장입니다.

오늘도 지구에 적응하기 위해 김과장의 좌충우돌 경험기를 공유합니다.

방콕에서 투어를 이용하여 칸차나부리 당일 엘리펀트월드 투어를 다녀온 리얼 후기를 소개합니다.

오늘의 경험

방콕에서 칸차나부리 당일 앨리펀트월드 투어 리얼 후기(내돈내산)


이번 여행은 방콕을 다녀왔습니다.

방콕에서 일정이 조금 여유있었기에 방콕 근교까지 나가 특별한 체험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던중에 사람을 태우고 서커스에서 학대받은 코끼리를 보호하는 곳이 있어 다녀 왔습니다

그 곳에서는 코끼리를 위해 밥도 준비하고 먹이도 주면서 목욕과 교감까지 할 수 있는 특별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방콕에서 딱 하루만 투자해서 다녀오세요 후회안합니다.


특히, 가족끼리 혹은 어린아이를 동반하여 방콕을 왔다면 특히나 필수로 가세요!
 
지금부터 김과장이 다녀 온 칸차나부리 엘리펀트월드(코끼리보호소) 리얼 후기를 소개합니다!
 


 

ㅇ 소요시간 : 왕복 5시간

방콕 시내에서 칸차나부리까지 2.5시간 소요 (중간 휴게소 1회 경유)
칸차나부리에서 방콕까지 2.5시간 소요 (중간 휴게소 1회 경유)
 

ㅇ 투어방법 : 한국 여행사 **** 이용

가격은 한국여행사보다 일일 여행상품을 파는 클룩이나 케케데이 등이 저렴합니다.
대신 한국 여행사는 편하며 출발 전, 도착 후 기사님을 통해 계속 연락을 취하시는 등 케어하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거리가 멀어 차량 컨디션을 고려하여 한국여행사를 선택했습니다만, 
도착해서 다른 팀 보니 큰 차이가 없는것 같습니다.
 

ㅇ 체험시간 : 약 3시간 체험 (점심시간 포함)
 
ㅇ 체험방식 : 코끼리보호소에 모인 약 10여명이 그룹으로 함께하는 그룹체험


 
 

ㅇ 체험프로그램 :  코끼리 먹이만들기, 먹이주기, 코끼리 목욕

 
우선, 도착하면 점심부터 먹습니다.
뷔페식으로 치킨, 카레, 밥 등이 준비되어있죠!
 
사실 김과장은 향신료 음식을 거의 먹지 못하기때문에 걱정을 하였으나,,
음식이 먹을만 했고 특히 치킨이 있어서 간단하게 식사하는데 문제없었습니다.
 
매점에서 생수, 음료수도 팔기때문에 걱정하지 마세요!
 

칸차나부리코끼리보호소 먹이주기

제일 먼저 한 활동은 코끼리 먹이주기 였습니다.

 
우리도 동물원이나 체험활동으로 먹이주기하면 코끼리 한마리앞에 20~30명 붙어서 주는 활동 있잖아요
 
여긴 제가 먹이 주다가 질려서 마지막에는 바닥에 뿌렸습니다.
알아서 먹으렴ㅋㅋㅋ 그 정도로 원없이 먹이주는 활동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가 준 먹이는 코끼리들에게는 스낵 수준이라고 하는 말에 진짜 놀랐어요
 
 

칸차나부리 코끼리 먹이주기

두번째로 한 활동은 코끼리 먹이 만들기

 
찹쌀, 고구마 등등 여러가지 등을 공처럼 뭉쳐서 코끼리 입안에 쏙 넣는 활동까지 했어요
첫번째 활동은 코끼리가 먹이를 코로 가져가는 걸 원없이 봤다면
두번째 활동은 코끼리 입에 직접 먹이를 넣어주는 겁니다.

코끼리 구강구조 원없이 봤네요 ㅎㅎ
 

칸차나부리 코끼리 머드목욕
칸차나부리 코끼리 보호소 목욕시키기

마지막 대망의 활동 코끼리 목욕시키기

 
코끼리 목욕단계는
1단계 진흙목욕, 2단계 강에서 코끼리 등 닦아주기

저희는 1단계부터 참여했는데 1단계는 안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이왕 오신거 진흙도 붙이면서 코끼리 머드 마사지도 꼭 해보세요
 
그거아세요. 코끼리 몸은 은근히 딱딱하고 거칩니다. 

마지막 기념사진까지 모두 빠짐없이 찍어주니
걱정마시고 편하게 즐기세요!
 


ㅇ 김과장 꿀꿀꿀꿀꿀팁 !!

1. 수영복이나 젖어도되는 옷 입고 가기!

2. 샤워제품을 들고가야 함, 다만 샤워장 수압이 약하니 대충 씻을 각오하고 가야함

3. 수건이 제공되나, 수건이 있다면 가져가길(왜냐면 수건에서 실이 너무 많이 빠짐 ㅋㅋㅋㅋ)

4. 처음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락커가 제공되나 귀중품은 가급적 가져오지 않기

5. 보호소 내에서는 100% 영어 투어로 진행되나 단어 알아들을 정도 초등 영어 구사자인 김과장도 함
(진행 가이드가 본인은 바디랭귀지에 달인이라며, 필요한 건 언제든 말하라고 함)

 
방콕에 다시 도착하니 6시 정도 되었고,
무리한 활동이 아니라서 간단하게 씻고 저녁 활동을 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혹시 방콕에서 아이들과 체험활동을 계획하시거나
근교에 가볼만 한 곳을 찾고 계시다면 시간을 내서라도 체험하고 오면 너무 좋을만한 여행지입니다.
 
방콕에서 왕복 시간이 길지만 저 역시 다시한번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다.
 
오늘도 요령없이 찾아봐야 직성이 풀리는 김과장은
방콕에서 일일투어로 칸차나부리 엘리펀트월드 코끼리보호소에 다녀온 후기를 알려드렸습니다.
 
다음번 또 요령없이 열심히 찾은 정보를 들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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